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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해 피해 지원 위한 실무협의 연기


북한의 수해 피해 지원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 선양에서 열기로 했던 남북 민간 차원의 실무접촉이 북한의 요청으로 연기됐습니다.

북한의 수해 피해 지원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 선양에서 열기로 했던 남북 민간 차원의 실무접촉이 북한의 요청으로 연기됐습니다.

한국 내 민간 지원단체들의 모임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오늘(23일) “북측 민화협의 내부 사정으로 일정을 늦출 것을 요청해 와 연기하게 됐다”며, “일정이 촉박해 비행기표를 미처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박종철 회장 등 임원진 4명은 당초 22일부터 이틀간 중국 선양에서 북한의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수해 지원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번 접촉이 이뤄지면 한국 정부가 천안함 사건의 책임을 물어 대북 제재 조치를 취한 이후 제 3국에서 이뤄지는 첫 번째 남북 접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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