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당국은 26일 중국 티베트와의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최소 22명이 숨지고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수백 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관광청은 최소 384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며, 실종자 가운데는 인도인 100여 명과 미국인 3명, 그리고 말레이시아와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호주, 네덜란드 국적자들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26일 오전 대규모 홍수로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의 보테코시강의 물이 넘쳐 도로와 교량, 주택을 휩쓸었습니다.
네팔 관광청은 티무레와 샤브루베시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며,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네팔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번 재해로 피해를 본 모든 사람에게 애도를 표하고, 네팔 당국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대사관은 이날(26일) 성명을 내고 “라수와 지역과 하류 마을들을 덮친 보테코시강 홍수로 인명 피해와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인도는 네팔과 연대하고 있으며 “가능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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