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일, 세계 언론자유의 날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대중의 민주화 봉기, 아랍의 봄 덕분에 언론인들에 대한 일부 국가의 통제가 완화됐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아랍 세계에서 새로운 언론매체에 의한 대중의 소리가 확대돼 독재 정부들이 붕괴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치하했습니다.
반 총장은 그러나 아직도 많은 나라들이 언론을 억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작년에 전세계에 걸쳐 60 여 명의 언론인들이 살해된 것을 개탄했습니다.
반 총장은 자유 언론을 수호하는 사람들은 인간의 권리를 지켜준다며 언론인들의 권리 또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