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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최악 경제 위기 속 총선  


15일 총선이 시작된 레바논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입장하고 있다.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는 중동 국가 레바논에서 총선이 시작됐습니다.

레바논 선관위는 15일 오전 7시 국가 전역의 투표소를 열고 총선 투표를 개시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390여만 명의 유권자가 총 128명의 의회 의원을 선출합니다.

이번 선거는 레바논에 경제위기를 가져온 정치권에 대한 심판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총선에서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시아파 '아말 운동’, 기독교 계열의 '자유 애국 운동'이 다수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레바논 정계에서는 시아파 무슬림 지도자들의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레바논에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경제위기가 시작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과 2020년 베이루트 대폭발 참사가 겹치면서 레바논은 현재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고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새로 선출되는 의회는IMF 구제금융을 위한 입법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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