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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전 세계 언론자유 지지 결의안 발의…"북한·중국 등 최악의 검열국"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 (자료사진)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 (자료사진)

미국 상원에 전 세계 언론자유를 강조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25일 발의됐습니다.

결의안 발의에는 상원 외교위원회의 밥 메넨데즈 위원장과 공화당 중진인 마르코 루비오 의원 등 11명의 상원의원들이 초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의원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전 세계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을 인식해 이번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결의안은 특히 전 세계에서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검열이 가장 심한 국가로 북한과 중국,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을 꼽았습니다.

결의안은 “자유 언론은 자유로운 사회와 민주적 통치의 핵심 구성 요소이며 정보에 입각한 시민 사회와 정부의 책임성에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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