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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 재확산, “전국적 대유행 위기 앞둔 심각한 상황”


23일 서울 조계사에서 신도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한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번지면서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대유행 위기를 앞둔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21일에서 23일 사흘간 300명대를 기록했고, 최근의 집단감염이 본격화된 지난 14일 이후 열흘간 누적 확진자가 2천629명에 달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했고, 3단계 격상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10명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고, 필수적인 공공.기업 활동만 허용되는 3단계 격상에 대해 한국 정부는 일단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 대학은 23일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2천320만명이며, 사망자는 80만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560만명으로 감염자가 가장 많고, 브라질이 350만명, 인도가 300만명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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