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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미-한 워킹그룹서 남북협력, 인도주의적 사안 논의”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미국과 한국은 10일 서울에서 열린 미-한 워킹그룹 회의에서 남북 협력과 인도주의적 사안 등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한 워킹그룹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알렉스 웡 대북특별부대표가 이번 회의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끌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는 북한 관련 사안들에 대해 동맹인 한국과 지속적이고 긴밀한 조율의 일환으로 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또 웡 부대표가 청와대와 외교부, 통일부 등 한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라는 미국과 한국의 공동의 목표를 논의하기 위해 9일 한국을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한국은 대북 개별 관광과 남북한 철도와 도로 연결, 비무장지대 (DMZ) 평화지대화 등 남북 협력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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