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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한국 외교장관 "북 핵 문제 시급, 정상 차원 우선 관심 강조"


9일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과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이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만났다.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은 앞으로 출범하게 될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북한과의 비핵화 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정상 차원의 우선적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어제(10일) 워싱턴의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 등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이들과의 만남에서 외교 현안들에 대한 바이든 전 부통령의 견해를 듣고, 미-한 동맹을 발전시키고 북한 문제에 대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 핵 문제의 시급성을 감안할 때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미 정상회담의 우선적 이해를 요구하는 이슈로서 신속한 미-북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장관은 “과거 민주당 행정부는 우리 정부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협력해 온 경험이 있는 만큼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조속한 시일 내에 공식 논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전날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만났다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을 포함한 양자와 지역,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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