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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해∙공 장관 “동맹, 국방 전략의 핵심…우주군∙장거리정밀타격 등 집중”


21일 미국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미 국방부 육, 해, 공 장관이 참석한 안보 토론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진행을 맡은 캐슬린 힉스 CSIS 국제안보프로그램 소장과 라이언 매카시 미 육군장관, 바바라 바렛 공군장관, 토마스 모들리 해군장관 대행. 사진 제공: CSIS/Flickr.

미국의 육군과 공군, 해군 장관이 한 목소리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각 군의 핵심 기술로는 우주 기술과 장거리 미사일 정밀 타격 능력 등이 꼽혔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미 국방부 육군과 공군, 해군 장관이 미국 국방 전략의 핵심은 ‘동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21일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미국의 국방 전략과 프로그램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바라 바렛 미 공군 장관입니다.

[녹취: 바렛 공군 장관] “I think this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elements of our national defense strategy. If it's the world against us we lose. We must have allies and we must have partners.”

미국 국방 전략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동맹이며, 만약 미국이 전 세계와 맞서 싸운다면 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반드시 동맹과 동반자들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바렛 장관은 구체적으로 미-한 동맹에 대해선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다자 동맹 외에도 양자 동맹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바렛 공군 장관] “We have bilateral partners that we really count on. We depend upon they depend upon us. And it brings strength to us and brings opportunity to save soldiers’ lives.”

미국은 양자 동맹국들이 있고 미국은 동맹국에, 동맹국은 미국에 의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런 관계가 힘을 주고, 군인들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마스 모들리 해군 장관 대행은 미국은 혼자 싸울 수 없고 혼자 싸우지 않을 것이며 그리고 혼자서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들리 해군 장관 대행] “We can't fight alone, we won't fight alone, we won't win.”

또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군의 핵심 기술 분야로 우주군 분야와 정밀 타격 능력 등이 꼽혔습니다.

바렛 공군 장관은 미 공군의 최대 관심 분야로 우주군(Space Force)을 꼽았습니다.

[녹취: 바렛 공군 장관] “Space is invisible to most of us most of the time, but it's ubiquitous. Everybody is using it. We can't live without it.”

우주는 대부분 거의 보이지 않는 분야이지만 사실은 어디에나 있는 것으로 모두가 사용하고 있고 우주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우주야말로 방어를 위해 관심을 집중해야 할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바렛 공군 장관] “Space domain is an important place for us to be paying attention to defending.”

라이언 매카시 미 육군 장관은 육군의 ‘결정적인 기술(game changer)’은 장거리 미사일의 정밀 타격 능력이라며, 이것이 육군의 최우선 순위 분야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매카시 육군 장관] “Long-range precision fires. And it's our number one priority.”

매카시 육군 장관은 접근 불가 지역에 대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분야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매카시 육군 장관] “It helps envelop battlespace from places where if you can't get a ship with, if you can't get an airplane in there. But you can take out those same sites. Now you can bring them back in.”

비행기나 배를 이용해 접근할 수 없을지라도 장거리 미사일 타격을 통해 해당 지역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매카시 육군 장관은 남중국해나 북동 유럽 지역을 이에 해당하는 지역의 예로 들었습니다.

모들리 해군 장관 대행은 해군에 있어서 디지털 현대화 작업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분야는 민간 부분에 적어도 15년 이상 뒤처진 분야라며, 이에 대한 집중과 개발을 통해 해군의 준비 태세와 대응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오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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