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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국 가스·광물 제조 사업에 360억 달러 투자

2025년 10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도쿄의 아카사카궁전에서 사나에 타카이치 일본 총리의 영접을 받고 있다
2025년 10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도쿄의 아카사카궁전에서 사나에 타카이치 일본 총리의 영접을 받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일본이 핵심 광물, 석유, 가스, 발전과 관련된 미국 내 제조 및 인프라 3개 사업에 약 360억 달러를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양국이 체결한 무역 합의에 따른 첫 투자 조치입니다.

미 상무부가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3개 프로젝트는 미국에 5천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일본의 약속 중 첫 번째 이행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일본과의 대규모 무역 합의가 막 시작됐다”며 “일본은 미국에 5천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이제 공식적으로, 그리고 재정적으로 첫 번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산업 기반을 되살리고, 수십만 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그 어느 때보다 국가 및 경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역사적인 무역 합의의 일환”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오하이오주 포츠머스에 건설될 330억 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화력발전시설입니다. 이 시설은 9.2기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할 예정으로,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발전 사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상무부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또 상무부는 이 사업을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SB에너지가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은 텍사스 걸프 연안에 건설될 심해 원유 수출 터미널에 21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센티넬 미드스트림이 주도하는 이 시설은 미국산 원유 수출을 위한 핵심적인 새로운 경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상무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또 세 번째 사업은 조지아주의 다이아몬드 그릿(Diamond grit) 제조 사업입니다. 상무부 당국자는 다이아몬드 그릿이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 사용되는 핵심 탄소 기반 소재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의 6억 달러 규모의 이번 투자는 합성 다이아몬드 및 텅스텐 카바이드 초소재 기업이자 드비어스의 계열사인 엘리먼트 식스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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