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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내 헤즈볼라 대상 지상 작전 개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테헤란 세예드 칸단 인근에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테헤란 세예드 칸단 인근에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3일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 침공을 시작하고 베이루트 내 헤즈볼라 기반 시설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의 군사 활동 금지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사회관계망서비스 X를 통해 자국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이며, "전방 방어 태세 강화의 일환으로 국경 인근 여러 지점에 배치되어 헤즈볼라의 테러 기반 시설을 겨냥한 정밀 타격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이스라엘 북부 공동체를 보호하고 국경을 넘는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IDF가 "레바논의 추가 지역으로 진격하여 통제권을 확보할 것을 승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2일 실시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에서 최소 52명이 숨지고 154명이 다쳤습니다. 헤즈볼라는 3일 이스라엘 북부의 라마트 다비드 공군기지를 겨냥해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는 헤즈볼라의 군사 작전을 금지하고 국가에 무기를 반납하라는 레바논 내각의 요구를 거부한 것입니다.

나와프 살람 레바논 총리는 2일 내각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의 모든 보안 및 군사 활동을 불법으로 간주하여 즉각 금지한다"고 명령하고, 헤즈볼라 측에 "무기를 레바논 정부에 양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베이루트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날 문을 닫은 가운데 미국인들에게 "상업 항공편이 운항 가능한 지금 즉시 레바논을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사관은 현지 안보 상황이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헤즈볼라를 해외 테러 단체로 지정해 온 미국은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한 가운데 미 국무부는 "헤즈볼라의 테러 활동을 위한 자금 조달 수단을 폭로하고 차단함으로써 레바논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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