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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공습 닷새째…사망자 1백명 넘어


11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11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12일, 닷새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간밤의 공습으로 여러 명이 사망하는 등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습을 시작한 지난 8일 이후 1백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사망자가 1백20명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다른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을 향해 7백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했지만 아직까지 이스라엘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11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민간인 겨냥을 금지한 국제법을 준수하고 있는지에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은 여성과 어린이 등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가옥에 대한 공습의 결과라는 매우 충격적인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민간인 사상자 발생을 피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하마스가 주거지역에 숨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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