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 격화…76명 사망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해 10일로 사흘째 집중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 과정에서 가자 시에서는 차량 안에 있던 탑승자 3명이 숨지고 칸 유니스의 한 건물안에 있던 8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10일 하루 320여개의 목표물들을 타격했으며 이로써 사흘동안 770개의 시설들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공습으로 지금껏 76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이 인종 대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지역에 로켓 공격을 벌이며 반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그러나 미사일 방어 체계인 ‘아이언 돔’으로 텔아비브와 디모나와를 향해 발사된 하마스의 로켓 2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