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5개 상임 이사국과 독일 등 P5+1로 불리는 주요 6개국은 이란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이란 핵개발 계획의 관련 장소를 신속히 공개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 등 주요 6개국은 이란과의 핵협상 회담 일정이 이달 23일로 정해진 가운데 이란의 핵활동 관련 의혹이 있는 군사시설 공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6개국 대표들은 3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회동한 뒤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이란은 의혹을 사고 있는 핵개발 계획을 둘러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확고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주요 6개국과 이란간 후속 핵협상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