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당국은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에 일본뇌염이 발생해 최소 2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28일, 뇌염은 인도 동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신고된 일본뇌염은 최소 1300건에 이른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일본뇌염 모기는 고여있는 물에 서식하는데 최근 인도에 열대성 몬순으로 인한 폭우로 강이 범람하면서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본뇌염은 뇌에 염증을 일으키며 뇌 손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