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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포로교환 일제히 보도


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문; 오늘 대부분 신문들은 이스라엘 군인 1명과 팔레스타인 포로 477명이 교환된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이 얼마나 이스라엘 문제에 관심이 많은가를 보여주는 현상이기도 한데요, 이 내용부터 살펴보죠.

답; 신문마다 사진들을 곁들여 장문의 기사들을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스라엘 병사 길라드 샬리트와 팔레스타인 수감자 1.027명중 1차 석방자 477명이 교환 된 것을 하마스는 승리로 간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의 강력한 무장세력이자 정치집단입니다.

그런가 하면 뉴욕 타임스는 풀려난 이스라엘 병사가 벤자민 네탄야후 총리에게 경례를 붙이며 귀대 신고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도 같은 사진을 싣고 이번 교환이 중동의 방정식을 다시 짜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이스라엘 병사 길라드 샬리트는 어떤 사람입니까?

답;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샬리트는 2006년 가자지구에서 탱크를 몰고 근무 중, 하마스 복병들에게 잡혀간 병사입니다. 그 후 외부세계에 그의 행방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끈질긴 이스라엘의 석방 교섭 끝에 천여명의 팔레스타인 포로와 교환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팔레스타인에게 끌려간 이스라엘 군인 중 26년만에 처음으로 살아 돌아온 군인이 돼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문: 한편 이스라엘에는 아직도 많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답;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아직도 4천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인들이 수감돼 있습니다. 대부분 테러 용의자 등 이스라엘의 치안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무장세력 하마스는 이들의 석방을 위해서도 계속 투쟁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의 다른 1면 기사들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 내년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 오면서 공화당의 후보 경선은 갈수록 많은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18일에는 또 공개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신문들이 모두 이 토론회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포스트는 인신공격이 난무한 토론회였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근교에 사는 11살짜리 소년이 어머니가 이붓 아버지에게 살해된 다음 영문도 모르고 역시 살해 당한 비극적인 사건 등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군인석방, 공화당 경선자 토론회 소식이 이 신문에서도 주요 기사입니다. 이외에는 어떤 기사들이 1면에 실려 있습니까?

답; 세계적인 언론재벌 루퍼트 머도크의 후계자 선정이 안개 속이라는 소식, 미국 굴지의 금융기관인 골드만 삭스가 적자가 났다는 소식, 어두운 경제 전망이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기사 등이 있습니다.

문; 이 신문 경제난에는 인도의 거부가 호화판 주택을 완성하고도 이사를 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는 소식을 싣고 있는데, 어느 정도나 호화판이기에 뉴욕 타임스가 보도를 할 정도인지 알아볼까요?

답; 인도 사업가인 무케쉬 암바니라는 사람은 이 나라 최고의 부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경제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개인 재산은 270억 달라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는1년 전에 뭄바이에 27층짜리 집을 완공했습니다. 헬리콥터 이착륙장이 세개나 되고 주차장만 여섯 층에 달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동식 정원이 여러 군데 설치돼 있습니다. 인도인들은 처음 그가 무엇을 증명하려고 그런 집을 짓는가를 궁금해 했는데, 이제는 왜 이사를 들어가지 않는가가 의문이라고 합니다. 발표를 안 해서 알 수는 없지만 일부에서는 건축양식이 인도의 전통양식에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하고 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에는 시리아 사태 악화,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리비아 방문,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자들이 공개토론회에서 미트 람니 전 매사츄세츠 주 지사를 집중 공격했다는 소식, 미 이민국이 2011회계년도에 불법체류자 40만명을 추방했는데, 사상 최고기록이라는 기사 등이 주요 기사로 실려 있습니다.

다음, 유에스 에이 투데이 살펴보겠습니다. 강력한 이민법이 알라바마에 공포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특집으로 보도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알라바마는 미국 남부에 위치한 주입니다. 비교적 가난한 주이고 중남미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고장이기도 합니다. 이 주에서 불법 체류자를 단속할 수 있는 강력한 이민법이 발효됐는데요, 가족들이 흩어지고 결국 주의 경제에 조차 악영향을 준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문; 말라리아 백신이 수 백만명을 살릴 수 있다, 이런 기사가 있습니다. 이 내용도 좀더 소개해 주시죠.

답; 의학계 전문가들에 의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예방 백신이 개발된 소식입니다. 영국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제약회사가 말라리아 백신(RTS,S)을 개발했는데요 주로 아프리카에서 실험을 거쳤습니다. 이 백신을 이용하면 1년에 수 백만명, 주로 어린이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말라리아로 숨지는 사람은 연간 약 80만명씩입니다.

이 신문에는 또 미국에서 학자금 융자액이 1조 달라를 넘어섰다는 기사가 크게 실려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신문 헤드라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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