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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한국군 포사격 훈련에 북한 반응 없어


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도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이곳 워싱턴 지역은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섭씨 영하 5도 내외를 보이고 있는데요,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문; 오늘 신문 살펴보죠. 한국군이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는데, 미국 언론들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이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신문의 경우는 인터넷 판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북한이 포사격에 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는군요?

답; 그렇습니다. 한국군이 포사격을 훈련을 하면 무자비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위협을 했던 북한이 20일 한국군의 연평도 포사격 훈련 후 놀랍게도 아무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또 북한 관영 중앙 통신은 성명을 통해 남측의 훈련에 대한 반응을 보일 가치조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군의 포탄은 양측이 모두 자기들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바다에 떨어진 것이었다면서 미군 관계자들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가운데 훈련이 실시됐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 그러나 비록 긴장이 고조된 때라 하더라도 정례적인 군사훈련은 자주권의 문제라면서 훈련을 강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주한 미국 대사와 미군 사령관의 동정도 전하고 있는데, 이 소식도 간추려 주시죠.

답; 캐슬린 스테픈 주한 미국 대사와 월터 샤프 주한 미군사령관이 일요일인 19일 청와대로 이명박 대통령을 찾아갔다는 보도입니다. 청와대 방문 후 미국 대사관은 거기서 무슨 말이 오갔는지, 또 한국군의 훈련에 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한편 청와대 대변인은 미국측이 이번 훈련계획을 지지하고 있고, 어떤 일이 발생해도 함께 있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는 보도입니다.

문; 포사격 훈련이 끝났을 때 북한에 체류 중이던 미국 뉴 멕시코 주지사의 말도 전하고 있는데요,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답; 포격에 앞서 미국의 비공식 특사인 빌 리차드슨 뉴멕시코 주 지사는 북한이 자국의 핵 시설에 대한 유엔 사찰반의 방문을 재개하는 것을 포함해 핵 계획에 양보를 했다고 밝혔다는 것입니다. 리차드슨 주 지사는 우리의 방문이 여기서 어느 정도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 인터넥 판에도 연평도 사격 훈련 소식이 크게 실렸습니다. 역시 관심은 북한의 반응이군요?

답; 그렇습니다. 북한으로부터는 90분간의 사격 훈련 이후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훈련이 끝나기 전 이명박 대통령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도록 군에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주한 미군 사령관도 비록 북한의 반응이 없지만 어떠한 움직임도 놓지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의 뉴스 전문 케이블 방송인 CNN을 인용하면서 북한이 빌 리차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에게 핵 계획의 양보를 시사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도 좀더 알아보죠.

답; CNN 방송은 나흘에 걸친 리차드슨 주지사의 북한 방문을 행 취재하면서 여러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을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만 2천개에 달하는 미 사용 연료봉의 제 3국 이전문제를 협상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입니다. 이 연료봉은 핵무기를 6개정도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또 공동군사위원회를 설치하자는 리차드슨 주지사의 제안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입니다. 만약 미국과 한국이 그 같은 보도를 확인한다면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문; 지금까지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연평도 포사격 훈련에 관한 보도를 살펴봤는데요, 이외에 오늘 미국 신문들이 중요하게 전하는 소식들은 어떤 것들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답; 뉴욕 타이스의 인쇄판 1면 머리기사는 아프가니스탄의 경찰이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고 여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소식입니다. 또 미국 기업체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정규직보다는 임시직 근로자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이 테러방지를 위해 갈수록 자국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는 특집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미국의 가톨릭 계 대학에 뜻밖에도 회교도 학생들이 많이 입학을 하고 있다는 기사도 1면에 실려 있습니다. 미국 가톨릭계 4년제 대학의 회교도 학생 수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데, 워싱턴의 가톨릭 유니버시티는 2006년에 41명이였던 회교도 학생이 올해에는 91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인데, 그리스도 교회의 가치관이 회교의 가치관과 같은 점이 많다면서 일반대학보다는 오히려 가톨릭계 대학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문;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아시아에서 면화의 수요가 급증해 미국의 목화재배가 크게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농장주들에게는 반가운 현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염려스러운 면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 점이 문제인가요?

답; 아시아, 특히 중국, 인도 등의 면화 수입 급증으로 미국 내 목화재배가 다시 붐을 맞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의 목화재배 면적은 천만 에이커가 넘는데 작년에 비해 21%나 늘었고 수확량은 51%나 늘었습니다. 그런데도 면화의 가격이 갈수록 오르고 있는데, 나중에 미국으로 되돌아 오는 면직물 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그러니 미국 소비자들이 면 셔츠 한 장에 2달라, 3달라가 더 비싸지면 과연 지금처럼 구입을 할 것인가가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크리스마스에 관한 기사들을 많이 싣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인지 알아보죠.

답; 미국의 항공여행자들이 올 크리스마스 휴일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많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습니다. 첫째 이유는 날씨로 인한 항공기의 연 발착, 그 다음은 여행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전후에 비행기를 타는 승객 수는 4천 360만으로 작년에 비해 3%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크리스마스는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날로 변해가고 있지만 동시에 갈수록 기독교라는 종교적인 성격으로 부터는 멀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크리스마스는 이웃과 나누는 명절로도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미국인들이 남을 위해 기부하는 행위가 어떤 형태로 변하는가도 설명하고 있는데요, 간단히 알아보죠.

답; 가장 많은 것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로 55%, 우편으로 수표를 보내는 기부 43%, 계산대에서 자선 모금에 응하는 경우가 41%, 자선단체의 선물을 사주는 방법 25%, 자선 기금 모금행사에서 약정을 하는 방법 24%등입니다. 두가지 세가지 방법으로 겹쳐서 기부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체가 100%를 넘는다는 점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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