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는 그리스의 대규모 채무 불이행을 막고 유로화를 안정시키기 위한 유럽연합 지원의 2차 구제금융안이 타결된 데 대해 안도감을 표시했습니다.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 IMF는 21일 브뤼셀에서, 그리스에 추가로 1천5백5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스는 또한, 재정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차관도 받게 됩니다.
유럽연합의 헤르만 판 롬푸위 대통령과 호세 마누엘 바로소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참가자들이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이른바 ‘그리스 판 마샬계획’을 만장일치로 지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스의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추가 구제 금융안으로 그리스 경제가 큰 고비를 넘겼다며, 그리스 정부는 부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