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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파업


그리스 노동자들이 정부의 재정 긴축에 항의하며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23일 그리스 노동자 6만여명은 정부의 임금 삭감과 공기업 구조 조정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노동자들의 24시간 총파업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이 파업으로 버스와 철도 등 그리스 전역의 대중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그리스 경찰은 최루 가스를 발사하며 시위대를 해산시켰습니다. 그러자 시위대는 휘발유 폭탄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경찰과 시위대간 충돌로 경찰 1명과 시위대원4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 국제사회로부터 구제 금융을 받은 그리스 정부는 올해 연금 개혁 등 강도 높은 재정 긴축 조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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