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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북한 해조류 양식 세계 6위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북한을 주요 해조류 양식국가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지난 2008년 북한에서 양식된 해조류는 세계 6위 규모였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북한은 지난 2008년 김과 미역, 다시마 등 약44만 t (440,630) 의 해조류를 양식을 통해 생산했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밝혔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31일 발표한 ‘세계 수산양식 백서’에서, 아시아 지역은 해조류 양식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전 세계 생산량의 99.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전세계 해조류 양식 생산량은 1천5백70만 t (15,736,800 t), 금액으로는 73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중국은 총 생산량의 62.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인도네시아 13.7%, 필리핀 10.6%, 한국 5.9%, 일본 2.9%, 북한 2.8%의 순이었습니다.

동아시아에서 양식되는 해조류는 거의 대부분 식용이라고 식량농업기구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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