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관리들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그리스는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을 약속대로 지켜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피아 아렌킬드 한센 대변인은 14일,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이 주요 정당 지도자들에게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마지막 협상을 재개하라고 촉구한 가운데 그리스 연정 구성의 실패에 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압박했습니다.
또한 독일 재무부도 그리스의 구제금융 조건과 개혁을 합의대로 이행하는 것이 그리스가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올바른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스는 오는 17일까지 연립정부 구성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 달에 총선을 다시 실시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