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쿠바 반체제 인사 인권상 수상


쿠바의 반체제 인사인 기예르모 파리나스가 유럽의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유럽의회는 21일 쿠바의 반체제 인사인 파리나스를 ‘제22회 사하로프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48살인 파리나스는 그동안 쿠바의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 신장을 위해 20회 이상 단식 투쟁을 벌이는 등 인권투쟁을 벌여왔습니다.

사하로프 인권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의회 의사당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옛 소련 물리학자이자 반체제 인사인 사하로프를 기리고자 지난 1988년 제정된 사하로프상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권상 입니다. 이에 앞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그리고 버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 등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