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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2천만 명 넘어


11일 인도 뭄바이 빈민가에서 보건 관계자가 주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11일 인도 뭄바이 빈민가에서 보건 관계자가 주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은 오늘(11일)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2천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509만여 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분의 1 을 차지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브라질(305만여 명), 인도(226만여 명), 러시아(89만여 명), 남아프리카공화국(56만3천여 명), 멕시코(48만5천여 명), 페루(48만3천여 명), 콜롬비아(39만7천여 명), 칠레(37만5천여 명), 이란(32만8천여 명) 등 순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73만6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미국이 16만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10만1천여 명), 멕시코(5만3천여 명), 영국(4만6천여 명), 인도(4만5천여 명), 이탈리아(3만5천여 명), 프랑스(3만여 명), 스페인(2만8천여 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어제(10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각국 지도자들에게 조치를 취하고 시민들은 새로운 조치를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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