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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계 각국 코로나 조치 당분간 유지해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본사.
스위스 제네바에서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본사.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늘(7일)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 대한 강화된 조치를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오늘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국가와 지역에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확산을 늦추기 위한 조치 완화 권고는 없지만, 너무 일찍 해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염병이 다시 유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크리스티안 대변인은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제재 완화 조치가) “너무 일찍 침대에서 일어나 너무 일찍 뛰면 뒤로 넘어지고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있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세계 184개 나라와 지역에서 나온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36만 명과 7만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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