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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증시, 코로나 부양책 기대감으로 장중 8% 상승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가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객장을 열지 않고 온라인 기반으로 전체 거래를 진행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가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객장을 열지 않고 온라인 기반으로 전체 거래를 진행했다.

미국 증시가 24일 정부의 긴급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뉴욕 증시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전날보다 8.5% 1,500 포인트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장중 6.28% 상승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2조 달러 가까운 대규모 부양책이 곧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미 언론도 백악관과 민주당의 합의가 임박했다는 보도들을 잇달아 내놨습니다.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이날 중 합의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증시는 6.6% 오르며 9,321에 거래를 마감했고, 프랑스 증시도 5.7% 상승했습니다.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7.1% 상승했고, 한국의 코스피 지수도 8.6% 상승하면서 1,6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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