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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반년 만에 코로나 확진자로 봉쇄 조치


저신다 아던(왼쪽) 뉴질랜드 총리가 17일 수도 웰링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저신다 아던(왼쪽) 뉴질랜드 총리가 17일 수도 웰링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전국에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에서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한 데 따라 오늘(17일) 강력한 봉쇄령을 발령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내일(18일)부터 뉴질랜드 내 모든 도시가 최소 사흘간 봉쇄에 들어가며, 일부 해안 도시의 경우 7일간 지속됩니다.

이 기간 중 학교와 사무실, 그리고 모든 영업이 일시 중단되며 필수 업무만 진행됩니다.

아던 총리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보건당국은 이번 확진 사례가 뎉타 변이 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는 2천500건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26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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