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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트럼프 복용 ‘리제네론’ 긴급 승인…CDC “마스크 의무화 효과 뚜렷”


스티븐 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23일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스티븐 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23일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투약했던 리제네론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의 긴급 승인을 받았습니다.

식품의약국은 12세 이상의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신종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리제네론은 연방정부 할당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30만 명에게 치료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초, 월터리드 국립 군 병원 입원 치료 기간 이 약물을 투약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신종 코로나를 차단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캔자스 주 내 105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24개 카운티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었지만, 거부한 81개 카운티에서는 수치가 2배 정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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