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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품의약국 위원회, 화이자 코로나 백신 사용 승인 권고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제약회사 화이자 본사에 걸린 포스터.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제약회사 화이자 본사에 걸린 포스터.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는 어제(10일) 9시간 이상의 회의 끝에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했습니다.

FDA는 이르면 오늘(11일)이나 내일(12일) 권고대로 긴급사용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문위는 ‘화이자 백신의 장점이 16살 이상 개인의 사용 위험성을 능가하느냐’는 문제에 대한 표결에서 17명이 찬성하고 4명이 반대했으며 1명이 기권했습니다.

자문위는 또 이날 회의에서 영국에서 일부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습니다.

FDA의 승인이 이뤄지면 백신 배포가 시작되며, 접종을 위해서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가 백신 사용을 권고해야 합니다. CDC는 오는 13일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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