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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종 코로나’ 확진자 7천 5백만 명 넘어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7천 5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9일 현재, 신종 코로나 감염자 자체 집계 결과, 대륙 별로 유럽이 2천 16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북미가 1천 790만 명, 중남미 1천 450만 명, 아시아가 1천 300만 명 순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에 따른 사망자 수가 하루 평균 2천5백 명씩 발생하는 미국은 지난 월요일 기준, 숨진 사람이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내 신종 코로나 백신 배포를 책임지고 있는 미국 육군 장성 구스타브 페르나는 배포 초기 단계에서 각 주에 전달될 백신 수량에 대한 의사 소통에 오류가 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페르나는 기자들에게 “(오류를) 바로 잡고 있으며, 이제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페르나의 사과는 12개 넘는 각 주 주지사들이 연방정부로부터 받게 될 백신 수량이 당초 계획보다 적어질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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