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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코로나' 사망자 2천600명 넘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단체주문한 채소를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단체주문한 채소를 받고 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어제(24일) 7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가 2천663명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또 어제 508건의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돼 현재까지 7만7천6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바이러스의 진원지 후베이성 외곽에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그밖에 중국 내 31개 성과 도시 등 상당수 지역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내 신규 감염자 수가 줄었어도 중국 당국이 바이러스 억제를 위한 대대적인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달 후베이성 우한시를 효과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시행된 조치가 새로운 감염자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크루즈선 '프린센스 다이아몬드' 호 탑승객과 승무원 691명을 포함해 총 851명의 감염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한편 중국과 한국,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약 700건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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