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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애플사 "코로나 의료용 안면보호대 매주 1백만개 공급"


지난 2일 미국 워싱턴 하버뷰메디컬센터에서 응급실 환자들이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
지난 2일 미국 워싱턴 하버뷰메디컬센터에서 응급실 환자들이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

미국의 대형 정보통신 기업인 애플이 안면 보호대의 한 종류인 ‘페이스 쉴드(face shield)’ 생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5일 트윗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최전선에 있는 미 의료진을 위해 안면 보호대를 생산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주에 1 백만개의 안면 보호대를 병원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필요로 하는 곳에 이 물품이 기부될 수 있도록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로 안면 보호대가 “미국을 넘어서 (다른 나라까지) 확장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의료진들이 의료용 안면 마스크가 없을 때 애플의 안면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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