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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태국 방문...버마 노동자 면담


태국 방문 중 연설하는 버마의 민주화 운동가 아웅산 수치 여사.
태국 방문 중 연설하는 버마의 민주화 운동가 아웅산 수치 여사.

버마의 오랜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태국에서 버마 이주 노동자들을 만나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수치 여사가 외국을 방문한 것은 24년 만에 처음입니다.

수치 여사는 30일 방콕 남부의 사무트 사크혼 지역의 좁은 골목을 가득 메운 수천명의 버마 노동자들을 향해 연설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수십년간 버마 군정을 피해 탈출한 많은 버마 노동자들을 향해, 자신은 이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이들은 “자유 버마” 그리고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쓰인 푯말을 들고 수치 여사를 환영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29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 도착했으며, 공항에는 많은 언론인들과 지지자들이 나와 수치 여사를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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