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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장관 “미국, 이란 정권 해외 자금 추적 중… 압류할 수도”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지난해 7월 22일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회담에 참여하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지난해 7월 22일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회담에 참여하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이란 이슬람 정권이 전 세계로 보내는 자금을 추적하고 있으며, 정권에 대한 ‘최대 압박’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당 자금을 압류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11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무부에 이란 정권의 해외 자금을 압류하라고 지시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이란 국민을 위해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이란 정권이 “금융 시장이든 군사 분야든 오직 무력만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무부가 지난 1년간 정권에 최대 압박을 행사해 왔으며 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이란 정권을 “침몰하는 배 위의 쥐들”에 비유하며, 구성원들이 “이란 가정에서 훔친 자금을 전 세계 은행과 금융기관으로 황급히 송금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안심하라"며 "재무부는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1일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공동의 적인 이란 정권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 정권의 핵무기 추구와 기타 악의적 활동을 중단시키기 위한 합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이란과 새로운 협상 라운드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네타냐후 총리에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협상단은 지난 6일 오만에서 간접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이란의 핵무기화 시설을 초토화한 군사 공격을 명령한 이후 첫 공식 협상이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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