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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추가 테러 위협으로 브뤼셀 지하철 이틀째 폐쇄


벨기에 군인들이 21일 수도 브뤼셀을 순찰하고 있다.
벨기에 군인들이 21일 수도 브뤼셀을 순찰하고 있다.

벨기에는 22일, 임박한 테러공격 위협에 직면해, 수도 브뤼셀의 지하철을 이틀째 폐쇄했습니다.

또한, 브뤼셀 전역에 경찰과 군이 배치된 가운데, 대부분의 시민들은 공공 장소에 모이지 말라는 정부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벨기에 정부가 이처럼 비상 대응에 나선 것은 구체적인 테러 정보를 입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무기와 폭발물로 무장한 다수의 개인들이 브뤼셀과 주변 지역에서 공격을 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상당히 구체적인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벨기에 내무부 위기대응 비상센터는 21일 ‘중대하고 즉각적인’ 테러 위협으로 인해 브뤼셀의 모든 지하철 역사를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일 밤에는 브뤼셀 테러 경보를 가장 높은 4단계로 올렸고 브뤼셀을 제외한 벨기에 전역에는 테러 경보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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