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아시아 국가들, 반정부 인사 억압’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수 국가들이 지난 해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의 대규모 시위 이후 자국 내 반정부 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했다고 국제 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밝혔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오늘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특히 중국 정부가 지난1989년 천안문 광장 사태 이후 가장 수위 높은 탄압을 보였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김정은이 지도자가 된 이후에도 북한 당국에 의한 끔찍한 인권 유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보고서에서 아시아권 인권운동가들과 언론인들이 소위 `아랍의 봄’으로 불리는 인권과 정치개혁 운동에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