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미국에 들어온 중국의 천광청 인권 변호사가 영어 공부와 미국의 민주주의, 법률 체계의 기초를 배우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천 변호사와 그의 부인, 그리고 2명의 자녀들은 현재 뉴욕 그린위치 빌리지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천 변호사가 연구원으로 있는 뉴욕대학 법과전문대학원에서 마련해 준 것입니다.
천 변호사는 현재 매일 아침 2시간씩 그의 아내와 함께 영어 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천 변호사는 또 미국의 헌법과 236년전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보장받은 선언문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마흔살의 시각장애인 천 변호사는 자신의 인권 활동을 장애인들의 권리를 중심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천 변호사는 또 중국이 언젠가는 개인의 권리와 법 규정을 보장하게 될 날을 고대하며 다시 고국에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