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6자회담 당사국들과 진전 방안을 계속 협의 중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중국이 앞서 6자회담의 정례화를 제안했지만 미국과 일본이 거부했다는 보도에 관한 질문에,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채 이 같이 답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곧 있을 아시아 순방에서, 관련국 고위 관계자들과 진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러리 장관은 내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아시아 지역을 순방합니다. 특히 27일 하와이에서 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지며,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담에도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