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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 퇴진 후 첫 총선 이틀째


이집트에서는 29일 호즈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총선 투표가 이틀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첫날 투표는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평화롭게 치뤄졌습니다.

이집트의 9개 주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1천7백만명의 유권자들은 앞으로 6주동안 27개 주에서 선거에 참가하게 됩니다.

온건파 이슬림주의를 표방하는 무슬림형제단이 다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 선거는 내년 1월 초에 끝나게 되며, 상원 선거는3월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집트 의회는 그 후 새 헌법을 성안하게 됩니다.

어제 투표소가 열리기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유권자들의 다수가 평생 처음 참여하는 투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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