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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6월 29일


‘어린 왕자’ 작가 생텍쥐페리 출생, 1900

1900년 6월 29일 오늘

소설 ‘어린 왕자’의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프랑스 중동부의 리온 (Lyon)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비행에 관심을 보이던 생텍쥐페리는 21 살 때 공군에 입대해 많은 비행 경험을 쌓았습니다.

1929년 생텍쥐페리는 처녀작인 ‘남방 우편기’(Courrier Sud, Southern Mail)를 발표합니다.

생텍쥐페리는 이어 1931년 소설 ‘야간 비행’ (Night Flight)을 발표해 프랑스의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페미나 상을 수상했습니다.

생텍쥐페리는 1943년 소설 ‘어린 왕자’를 발표해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어린 왕자는 한 어른과, 그의 내면에 있는 어린 왕자와의 대화를 통해 삶의 목적과 의미를 되짚어 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린 왕자는 출판되자마자 큰 인기를 누렸고, 한국어를 포함해 1백 60개국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생텍쥐페리는 하지만 ‘어린 왕자’가 출판되고 그 이듬해인1944년 7월 비행에 나섰다가 바다에 추락해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제 2차 발칸 전쟁’이 발발

1913년 6월29일 오늘,

불가리아가 세르비아와 그리스를 공격함으로써 ‘제 2차 발칸 전쟁’이 발발합니다.

한해 전인 1912년, 당시 오스만 제국의 지배 아래 있던 불가리아와 세르비아, 그리스 등의 발칸 동맹국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오스만 제국을 공격했습니다. 제 1차 발칸 전쟁이 발발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1차 발칸 전쟁에서 승리한 불가리아와 세르비아, 그리스의 발칸 동맹국은 오스만 제국의 영토를 나누어 갖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영토 분할 과정에서 발칸 동맹국간에 갈등이 심화되다가 결국1913년 오늘, 불가리아가 세르비아와 그리스를 공격함으로써 제 2차 발칸 전쟁이 발발합니다.

이 전쟁은 세르비아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후 발칸 반도 국가들간의 대립은 더욱 심화돼, 발칸 반도는 유럽의 화약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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