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1일에도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적어도 23명이 숨졌다고 인권 활동가들이 주장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 감시단은 이날 북동부 데이르 에조르 지역에서 반군이 정부군 12명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군이 로켓과 자동소총 등으로 즉각 보복 대응에 나서 민간인 1명이 숨졌으며, 이들리브에 대한 대규모 폭격에서는 10명의 주민들이 희생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평화 협정 준수 여부를 감시하기 위한 유엔 국제 감시단 규모는 30명까지 늘었으며, 다음주 더 보강될 전망입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시리아가 폭력 사태를 끝내고 유엔 감시단 활동을 보장하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최근 다마스쿠스와 이들리브에 잇달아 가해진 포격을 ‘테러 공격’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시리아 전역 폭력 사태 ...23명 사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