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들은 어제 (5일)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이 6자회담에서 합의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상임이사국들은 핵확산금지조약 NPT 평가회의를 계기로 발표한 이날 성명에서 6자회담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면서, 북한에 대해 “2005년 9.19 공동성명에 따라 한반도에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은 외교적 수단을 통해 북한 핵 문제에 대한 만족스런 해결책을 찾는다는 결의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은 이밖에 성명에서 핵확산금지조약이 세계 평화와 안보를 보호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