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3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봤다면서도 이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은 하지 않았습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중국과 북한 어느 쪽도 김 위원장의 방북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토너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이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비핵화 의무 이행을 미-북 관계 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