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서북부에서 도로변 폭탄 공격으로 어린이 5명이 숨졌습니다.
파리얍 주 고르마치 지역 경찰은 숨진 어린이들이16일밤 어른들을 도와 가축을 돌보다가 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공격으로 어른 4명도 목숨을 잃었고, 1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나토가 주도하는 국제안보지원병력 사령관인 존 알렌 장군은 이번 폭탄 공격 사건은 비극이라면서, 아프간 폭도들이 인간의 생명을 무시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