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헬리콥터가 기지에서 착륙 직후 반군의 로켓포 공격을 받아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나토군 당국은 헬리콥터가 12일 쿠나르 주의 기지에 착륙하자 마자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 아프간 현지 통역 1 명이 숨지고, 나토군 병사 7명과 아프간 국경 경찰 1 명이 다쳤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은 탈레반이 이번 공격을 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 백악관은 아프간에서 자행된 영국인 구호요원 살해 사건에 대해 전면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벌일 것을 약속했습니다. 영국 당국은 아프간에서 무장괴한에게 납치된 린다 노그로브가 미군의 수류탄에 의해 사망했을 수 있다고 앞서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