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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라크 문제의 외교적 해결 다시 한번 시도' - 부쉬 대통령 - 2002-10-22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를 무장해제시키기 위해 미국이 외교력을 ‘한번 더’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그러나 평화적 수단들이 모두 실패한다면 세계는 이라크에 대한 조치를 취할 준비를 갖춰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분명한 정책은 무장해제와 정권 교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가 만일 1991년 걸프전 이후 채택되어온 유엔 결의안들에 규정된 요구사항들을 준수한다면 이는 정권 교체에 해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부쉬 대통령은 유엔의 요구사항들을 지난 11년간이나 일축해온 이라크 지도자 싸담 후세인이 지금에 와서 변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21일 유엔 본부에서 미국은 중국과 프랑스, 러시아, 영국등 거부권을 갖고 있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에게 수정된 대.이라크 결의안 초안을 제시했습니다.

외교관들은 새로운 결의안 초안은 이라크가 무기사찰에 관한 요구사항들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는 내용을 명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 대신 새 결의안은 무기사찰단이 유엔에 문제점들을 보고할 경우 중대한 결과에 직면하게 된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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