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가 대량 살상 무기 개발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유엔이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단호하고도 의도적인 행동을 취할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16일 아이오와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이 직면하고있는 가장 위험한 위협들중 하나는 이른바 “세계 최악의 무기들을 개발하는 세계 최악의 지도자들”과 테러망이 팀을 이루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천명했습니다.
한편, 뉴욕에서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이사국들을 상대로 이라크에 대한 신속한 행동을 계속 설득하고있습니다. 파월 국무 장관은, 유엔 무기 사찰 요원들이 지체없이 무조건 이라크로 복귀할수있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안보리가 곧 채택해야 할것이라고 종용하고 있는 이 설득 노력에서 자신은 지금까지 고무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관계관들은 유엔이 12년전에 가한 제재를 철회할 경우, 미국의 공격을 피하기위해 무기 사찰 요원들의 복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뉴욕에 머물고있는 나지 사브리 이라크 외무 장관을 16일 만난 호주의 알렉산더 다우너 외무 장관은 이라크와의 전쟁을 피할수도있는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지만, 관련 국민과 정부들은 외교 노력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야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최신 여론 조사들은, 미국 정부의 공격적인 대 이라크 자세에 대한 지지도가 갈수록 더 높아지고있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도적인 미국 국회 의원들 또한 사담 훗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군사 행동을 인가하는 결의안을 지지할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