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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공범 용의자 무사위, 유죄 인정 번복 - 2002-07-26


미국에서 9.11 테러공격 혐의로 기소된 유일한 용의자는 사형에까지 처해질 수 있는 혐의사항들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25일 워싱턴 근교에서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 자카리아스 무사위는 1주일전의 심리에서 4개 혐의사항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던 것을 번복했습니다. 무사위는 당초 의도는 일부 혐의사항들은 받아 들이지만 다른 혐의사항들에 대해서는 유죄를 시인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담당 판사는 그럴 경우에도 이는 그가 지난해 뉴욕과 워싱턴에 대한 테러공격 음모에 가담했었다는 주요 혐의사항들을 시인하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무사위는 앞선 자신의 유죄 시인을 번복했습니다. 이에 관한 재판은 추후에 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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