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규정을 놓고 긴장을 빚어온 꼬뜨 디브와르의 지방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전국 58개 지역 2천여명의 대표자들 뽑는 이번 선거에는 수만명의 후보자들이 경합을 벌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독립된 선거 관리 위원회에서 요구한 유권자 등록 카드 문제로 긴장이 고조됐었습니다. 야당인 알라쎄인 우타라 당수는 대부분의 야당 지지자들이 아직도 등록 카드를 받지 못했다고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1999년 12월 300여명의 희생자를 낸 군사 쿠데타 이후 어느만큼 국가가 정상을 회복했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