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
유월절날 이스라엘 네타냐의 붐비는 호텔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나 최소한 19명의 이스라엘인들이 살해됐는데, 이는 하마스가 정전 노력을 좌절시키려는 것이라는 기사가 톱 기사로 실렸습니다.
압둘라 사우디 왕세자가 베이루트 아랍연맹 정상회의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에게 이스라엘이 세가지 요구조건을 들어주면 이웃 나라로 받아들이겠다는 이른바 사우디 평화안을 강력히 호소했다는 얘기가 그 옆에 실렸습니다.
뉴욕주에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의 표준화된 시험에서 백인과 아시아계가 흑인과 히스파닉계보다 훨씬 더 높은 성적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 좌상단에 실렸습니다.
몇년간 병상수를 줄이고 직원들을 해고해왔던 병원들이 최근 환자 수가 급증함으로써 애를 먹고 있다는 얘기가 그 밑에 실렸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선거 자금모금법안에 서명한 다음, 이틀간의 4백만 달라 모금 여행을 떠났다는 기사와, 신부들이 시련의 때를 만나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는 얘기, 그리고 미국 초창기 텔리비전의 스타 밀튼 벌씨 일명 버티 아저씨가 9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는 소식과 코메디 스타 더들리 무어씨가 66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는 소식이 일면 하단에 실렸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자살폭탄 공격으로 붐비는 이스라엘 호텔의 유월절 연회장에서이스라엘인이 최소한 19명 살해되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는 기사를 톱기사로 실었습니다.
그 바로 밑에 압둘라 사우디 왕세자가 베이루트 아랍연맹 정상회의에서 이스라엘의 1967년 점령지역으로부터 철군과 팔레스타인 국가의 창설의 대가로 평화와 안보 그리고 아랍 세계와의 관계 정상화를 이룬다는 평화안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실렸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선거자금 모금 법안에 서명한 다음 모금 여행을 떠났다는 얘기가 좌상단에 실렸습니다.
바로 그 밑에, 한 제약회사의 냉동창고에서 오랫동안 잊혀졌던 7천만개 내지 9천만개의 천연두 백신이 발견됨으로써 미국의 천연두 백산 재고량이 6배로 늘어나서, 생물무기 테러 공격시에 충분한 량의 백신이 확보됐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또 일면 중앙에, 아프가니스탄 지진 피해지역에서, 달빛이 유일한 빛인 가운데, 지진 생존자들은 텐트를 치고, 무너진 진흙 벽돌 집들 사이로 구호요원들이 담요와 물병 등 구호물자를 반입하고 있다는 얘기가 시렸습니다.
미스터 텔리비전으로 알려진 미국 텔리비전의 초창기 스타 밀튼 벌씨가 9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는 소식과 미국 대법원이 주가 임명한 변호사가 피해자의 변호사였다는 한 살인범의 주장을 기각함으로써 이 살인범에 대한 사형 집행의 길을 열었다는 얘기, 그리고 한 고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 건물의 결점을 밝혀냄으로써 이 학교 건물이 신축되게 됐다는 기사를 일면 하단에 싣고 있습니다.
또, 국제면에는, 한국 정부가 28일, 40억 달라의 전투기 구매 계약을 보잉사에 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워싱턴 타임즈:
유월절 자살폭탄 공격으로 최소한 19명의 이스라엘인들이 살해됐다는 기사가 톱기사로 실렸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산거자금 모금법안에 서명했으나, 소송 가능성을 경고했다는 얘기가 좌상단에 실렸습니다.
환경보호단체들은 미국 정부가 에너지 법안을 입법하는데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철회했으나, 그들에게 더 많은 세부 사항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는 얘기를 톱기사 밑에 싣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불법 이주자들은 노동법상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없다고 판시했다는 소식과, 홍성남 북한 총리가 세계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함으로써 북한이 재정적으로 고립되는 것을 끝낼 계획이라는 기사, 그리고 미국의 우정국이 우편체제를 개혁시킬 예정이라는 얘기가 일면 하단에 실렸습니다.
월스트릿 저널:
크리스챤 싸이언즈 모니터:
베이루트 아랍 연맹 정상회의에서 제안된 사우디 평화안이 극적인 반대에 부딪히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과될 전망이라는 기사를 톱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주택 구매는 불경기와 테러 이자율 변동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강세를 보인다는 얘기가 그 밑에 실렸습니다.
또 쿠르드 족들이 미국이 사담 후세인을 공격할 경우, 아프가니스탄의 북부 동맹이 될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기사가 일면 하단에 실렸습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이스라엘에서 유월절의 대학살이라는 표제 하에 자살 폭탄 공격자가 19명을 살해했는데 이스라엘은 군사 보복을 고려중이라는 얘기가 톱기사로 실렸습니다.
미국에서 당뇨병 환자의 수가 천7백만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미국의 보건 기관들은 27일, 모든 년령대 별로 당뇨병 발병 전 치료를 촉구하고 있다는 기사가 일면 우하단에 실렸습니다.
또, 미국에서 계속되는 가뭄으로 지난 4개월 동안 미국의 57개 하천의 유수량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일면 하단에 실렸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S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