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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美-쿠바, 美-베네수엘라 관계 긍정 조짐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쿠바, 미국과 베네수엘라간 관계에서 긍정적인 조짐들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미주정상회의를 마친 19일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민주주의와 인권 등 광범위한 문제들에 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말뿐 만이 아니라 행동을 보여줘야할 것이라고 덧붙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에 대한 일부 여행과 경제 제제 조치를 해제했으나 47년째 계속되고 있는 쿠바에 대한 미국의 금수 조치는 철폐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쿠바가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할 태세로 있음을 보여주는, 다시 말해 정치범 석방과 미국으로부터의 송금액 가운데 일부 공제를 중단하는 것과 같은 실질적인 행동을 취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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